역사체험, 생태체험, 민주시민교육 등 3가지 프로그램 운영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의 역사, 생태·환경, 시민성 향상 체험교육인 ‘안산품은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19년 안산품은학교 참여 지역강사 및 선정학교 담당교사 연수’를 지난 3월 중순부터 4월초까지 총 15회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안산품은학교 사업’은 안산혁신교육의 일환으로 우리지역의 역사·생태환경·시민성 교육에 대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내 학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안산에 대한 자부심과 정주의식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안산품은학교 사업은 ‘내고장 바로알기 프로그램’(역사체험), ‘생태환경 프로그램’(생태체험), ‘민주시민 프로그램’(민주시민교육) 등 3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순 현장체험이 아닌 안산의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관내 교사들과 함께 체험수업으로 맞춤 개발한 교과연계 지역체험프로그램이다.

지역의 강사들은 일정기간 양성과정을 거쳐 교사와 협업수업을 진행하고, 체험처별로 맞춤 개발한 교과연계 활동지 등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안산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강사 연수를 통해 강사 역량을 강화하고, 교사연수를 통해 안산품은학교의 이해를 높이며 지역과 학교의 소통을 통해 완성도 높은 지역연계수업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16년부터 안산품은학교 개발에 참여한 지역단체 및 관내 학교 교사들이 강사 연수 및 교사 연수 운영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

‘내고장바로알기 프로그램’은 신길역사유적공원, 다문화거리(원곡동) 등 6개 체험수업, ‘생태환경 프로그램’은 구봉도갯벌(대부도), 호수공원 등 4개 체험수업, ‘민주시민 프로그램’은 놀이와 토론을 결합한 교실로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육과 한 학년 전체가 참여하여 문제인식부터 대안까지 설계하고 발표하는 정책제안마당, 토론형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교사연수 등 3개 체험수업을 운영한다.

시에서는 안산품은학교 사업에 지난해 8천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는 1억1천만원으로 확대하여 지원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부모세대와 달리 안산이 고향인 우리 학생들이 내 고장을 알고, 자부심을 갖고, 청소년 자치역량을 키워 향후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안산품은학교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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