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정책 두물머리협의체 인구문제 해결 간담회 실시

 
양평군은 지난 8일 양평군의 인구정책 발전방안 강구를 위해 양평군 기관장, 단체장, 기업체 대표들로 기 구성된 인구정책 두물머리협의체 간담회를 평생학습센터에서 실시했다.

인구정책 두물머리협의체는 남한강과 북한강 두 물이 만나는 두물머리에서부터 한강이라는 큰 강이 시작되듯이 민․관이 서로 협력하면 양평군 인구증가에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여성기업인협의회, 양수리시장상인회, 4-H연합회, 읍ㆍ면 행복돌봄 추진단협의회, 양평청년사무소 ‘콕’이 신규로 양평군과 인구정책 두물머리 협약을 맺었다.

이후 조규수 기획예산 담당관의 양평군 인구현황 분석 발표 후 양평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양평군과 민간이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인구정책 민ㆍ관 협력사업을 샌드아트 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홍보했다.

최문환 양평 부군수 주재로 실시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저출산으로 인해 관내 운영되고 있는 산부 인과가 없어질 우려에 대한 대책, 친환경농업의 지속적 운영으로 더욱 친환경적인 양평군을 홍보하는 방안,

군에서 추진하는 인구정책이 일회성 행사 및 지원이 아닌 중장기적 계획에 의한 지속가능한 인구정책 추진, 귀농귀촌지원센터 설치,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교실 확대 운영, 한부모 가정·조손가정 등에 대한 사각지대 없는 복지 정책의 촘촘한 추진 등의 건의사항이 논의 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노옥희 ㈜고려인삼연구 대표는 “고려인삼연구 직원들이 주택마련 시 주택구입 장려금을 현재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임신, 출산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양평군과 민간이 함께 하는 인구정책으로는 양평군 약사회 다자녀 기프트카드 지원, 다자녀가정 우대업소 다자녀가정 우대 할인 혜택, 어린이집연합회 출산친화동요제, 관내 유치원, 학교, 단체, 군인 등의 인구교육, 농촌나드리 아빠는 요리왕,

새마을회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추진, 행복돌봄추진단 마을별 출산ㆍ육아용품 지원, 전 기관, 단체의 인구정책 의견 설문조사, 양평군민포럼의 인구정책 포럼 공동 주관 및 어린이날 행사 추진, 주민자치협의회 협조의 거점형 육아나눔터 설치, 자율방범대, 청년회의소, 군민포럼, 양평청년사무소 ‘콕’의 ‘양평청년사이다’ 협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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