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설치비 일정금액 지원…예산 소진까지 진행

 

가평군은 에너지 자립율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가정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 일정금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예산 소진 시 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자는 2019년 정부보급사업 참여업체로 선정된 기업과 계약체결 후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통합 콜 센터에서 설치 적합 승인을 받은 자 중 건물등기부상 용도가 주택이어야 한다.

또한 한전과의 계약종별이 주택용인 건물의 소유자 및 소유예정자로서 보조금 청구 시, 군에 등록된 자다.

지원액은 태양광 ㎾당 50만원으로 최고 3㎾까지 지원되며 태양열은 ㎡당 5만원에 최고 20㎡, 지열은 3.5㎾에 50만원으로 최고 17.5㎾까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각 가정에 신재생에너지가 설치되면 3㎾ 태양광 설비 기준 전기사용량 350㎾h인 단독주택은 연간 약 60만원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해마다 신청자가 늘어 사업비가 조기 소진되는 만큼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관내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총 3만여 가구 중, 6.7%인 2천여 가구에 지원됐으며 설악면이 17.2%, 상면과 조종면이 각 6.8%, 북면이 7.7%, 가평읍이 3.7%, 청평면이 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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