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구 자녀에 대한 실질적이고 양질의 돌봄 서비스 제공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1일(화) 구리시 행정복지센터 5층에서 안승남 구리시장,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성은 센터장, 신한금융그룹 동부본부 전영교 본부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육아 나눔터 초등 돌봄 교실 ‘꿈도담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꿈도담터’는 맞벌이 가정 자녀의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보호자 미 동반 아동에 대한 실질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구리시는 지난 6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 협력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게 되는 ‘꿈도담터’는 맞벌이 가구의 초등학생 1~3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숙제 및 독서 지도, 특별 활동(다문화 이해 교육), 자율 활동(보드게임, 레고)을 지원하게 된다. 이용 시간은 평일 9시부터 6시까지이며, 향후 이용 수요에 따라 연장 운영을 탄력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등 돌봄 교실 공동 육아 나눔터를 통해 방과 후 혼자 있는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이 실질적이고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 행복특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개소한 ‘꿈도담터’는 전국 6호점이며, 구리시에서는 맞벌이가구 초등 돌봄을 위한 최초의 공간이다. 또한 다수의 아파트와 4개 초등학교의 근거리에 위치하여 맞벌이가구의 이용 편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자 및 프로그램 관련 안내는 구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31-557-3874, 556-3873)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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