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4,300여명 대상…고혈압 및 당뇨 의심자 발견 지원 등

 
가평군이 건강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18년 경기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보건소는 ‘내 혈압 혈당 숫자알기’, ‘레드서클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3040세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4천500개의 홍보물과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 예방을 위한 선행 질환 관리에 애쓴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 주민 4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여 고혈압 의심자 161명, 당뇨 의심자 45명을 찾아내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진료비를 지원하는 등의 사업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건강생활실천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조절을 통해 조기 사망의 80%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조기발견 및 지원, 인식개선사업 확대 등 다양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2일 열리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 및 시상식은 경기도 고혈압 당뇨병 광역센터 등 도내 사업 관계자들이 모여 올 한 해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내년도 사업에 대한 지식 및 이해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다.

한편 심뇌혈관질환은 사회 경제적 질병 부담이 가장 큰 질환으로 고혈압 유병율은 27.3%, 당뇨병 유병율은 11%이며 연령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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