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적응정책 발전 심포지엄에서 243개 지자체 중 선정돼

 
양평군은 지난 11월 30일 환경부가 주최한 ‘기후변화 적응정책 발전 심포지엄’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기후변화 적응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서울 LW 컨벤션에서 개최된 이 날 행사는 지자체 기후변화 적응 우수사례 포상을 시작으로 제2차 국가적응대책 중간종합평가와 적응정책 발전방안에 대한 발제 및 토론과 지자체 적응대책 성과 및 추진현황, 지역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국가, 지자체, 학계·연구기관이 함께 앞으로의 발전방안과 향후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양평군은 이전에도 경기도에서 추진한 에너지 사업 추진 자치단체 평가에서 2년 연속 탄소중립프로그램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부문에서도 신재생에너지 발전, 친환경자동차 보급 등 외부감축 활성화로 ’17년 대비 올해 온실가스 감축실적이 14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가 우리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실체적 이슈로 대두되었으며,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도 우리나라 기후변화 진행속도는 세계평균을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년 이행사항 평가·환류를 통해 기후변화의 불확실성과 사회·경제적 여건변화 등에 능동적 및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안전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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