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종합운동장서 31개 시 · 군 선수단 2만여 명 참가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7일 오후 4시 양평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열전을 벌인다.

‘마음이 뛴다, 로맨틱 양평’이라는 슬로건 아래 양평에서 개최되는 이번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31개 시 · 군 2만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육상, 축구, 테니스 등 20개 정식종목과 씨름, 자전거, 파크골프 3개 시범종목이 1 · 2부로 나뉘어 펼쳐진다.

1부에서는 안산시가 883명(선수 700명, 임원 183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2부에서는 양평군 686명(선수 580명, 임원 9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지난 4월 열린 경기도민체전에서는 양평군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들과 선수단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던 양평군은 이번 대회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대회 2일차인 27일 토요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은 ‘가을 소풍, 양평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소풍무대 및 화려한 공연연출을 통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후 4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5시 공식행사에서는 개식통고에 이어 차기 대회 개최지인 안산시를 필두로 마지막 개최지인 양평군에 이르기까지 31개 시 · 군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차례로 입장한다.

이후 경기도체육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대회기가 게양되고 정동균 양평군수의 환영사,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회사 및 축사, 생활체육동호인의 다짐으로 끝을 맺는다.

식후공식행사는 오후7시부터 시작되며 주역무용수 조완희, 박한울의 한국무용과 마마무, 홍진영, 치타, 소향, 골든차일드, LILL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같은 날 개회식 부대행사장에는 오후 1시부터 비보이, 밸리댄스 등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캐리커쳐, 버블체험, VR 등 8동의 무료 체험장이 펼쳐지고 16개의 푸드트럭이 마련된다.

또한 방문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는 지난 4월 도민체전 대비 버스를 증차하고 노선을 증설하여 sk아파트, 군민회관, 현대성우3단지에서 종합운동장으로 각각 5분~10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오후 1시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 운행한다.

임시주차장은 종합운동장 뒤편에 3개소, 교통병원 주차장, 종합운동장 앞 3개소가 마련되어 방문객 준비에 나선다.

한편,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체조(10.20.~21.), 탁구(10.19.~21.), 롤러스포츠(10.20.) 3종목의 사전경기가 열린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홈페이지에서(http://yp2018sportsfestival.kr)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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