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총 8억여원 들여 우수시장 육성사업 1년간 추진

 
가평잣고을시장(상인회장·김창근)이 '2018 경기도 우수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지난 달 사업승인 및 도비 보조금 교부가 확정되면서 본격 사업이 진행된다.

지난해 골목형시장 육성사업과 주차환경 개선사업(중소벤처기업부 주관)공모사업에도 선정된 잣고을시장은 이로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관광형 시장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19년 10월까지 1년간 추진되며 사업비는 도·군비 각 4억1000만원 등 8억2000만원이 들어간다.

사업계획의 핵심내용은 5일장 구획 및 바닥공사, 특화거리 및 LED광장 조성, 잣고을시장~레일바이크 구간 전기자동차운행, 청년푸드박스몰조성 등 현안사업과 디자인특화 및 고유상품개발, 상생협력 프로그램지원, 문화특화 및 이벤트운영, 두네토마켓, 협동조합구축 및 컨설팅 등 서비스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날 잣고을 시장 내에서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상인회장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시장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

김성기 군수는 “이번 사업선정은 군과 시장 상인들이 힘을 합쳐 다양한 시장별 특화전략을 추진한 결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은 전통시장을 대형마트 등이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화된 문화콘텐츠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특화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서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가평잣고을시장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먹거리 타운, 청년몰, 벤처기업 등 의 창업공간 조성을 위한 복합건축물도 신축해 관광객 유입 및 창업기업 입주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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