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어르신 20여명 대상 도 특화사업 시니어 기억활동 프로젝트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기도특화사업으로 시니어 기억활동 프로젝트 ‘아름다운백세’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난 12일 교육평가 결과를 토대로 향후 프로그램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평가회의를 가졌다.

‘아름다운백세’치매예방교실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체계적인 민‧관 융합 치매예방관리사업으로, 센터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남양주시노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취약지역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총 12회 운영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인지강화프로그램(두근두근뇌운동)을 활용한 치매의이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파트너교육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예방운동법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사전‧사후 치매선별검사(MMSE-DS)와 노인우울검사(GDS), 기억력감퇴검사(SMCQ) 결과는 인지기능은 평균 26.2에서 28.6으로 2.4점 향상, 노인우울은 5에서 3.6으로 1.4점 감소, 기억력감퇴는 5.4에서 4.4로 1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예방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아름다운백세교실을 통해 치매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된 것 같다. 치매안심센터가 멀어서 이용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복지관에서도 치매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활용하여 어르신의 인지건강상태에 따라 요구되는 다양한 치매예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발생 감소 및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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