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보호대책…어르신 양우산 쓰시고 폭염피해 예방하세요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최근 지속되는 최악의 폭염에 따라 취약계층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시민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이 가장 우려됨에 무더위쉼터와 독거어르신댁을 방문하여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어르신 1,500명에게 양우산을 전달했다.

양산은 바깥 활동시 사용하면 우리에게 도달되는 햇빛의 양을 줄이고 직사광선도 차단해 체감온도를 3~10도 가량 낮춰 요즘 같은 뙤약볕에 온열질환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르신들은 “평소에 양산을 잘 사용하지 않는데 실제로 써보니 햇빛이 차단되어 확실히 덜 더운거 같다”며 “양산이 부채보다 낫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노인돌보미, 방문간호사, 희망매니저 등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하여 폭염특보시 방문 건강관리 및 전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무더위쉼터 운영 및 각종 냉방용품 지원을 통해 단 한명의 취약계층도 놓치지 않도록 취약계층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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