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 많은 교통섬 및 횡단보도 주변 그늘막 20개소 설치 폭염 안전망 구축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장마가 소강상태에 이르고 서울, 경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최근 이상기후현상으로 인해 폭염이 잦아지고 올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지난 6월 1일 폭염 대책 보고회를 시작으로 폭염 상황관리 특별대책팀(T/F팀)을 구성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교통섬 및 횡단보도 주변에 그늘막 20개소를 설치하며 폭염 안전망을 구축했다.

또한 경로당, 마을회관, 도서관 등 남양주시 곳곳에 507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하여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무더위를 피해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민들이 무더위 쉼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을 일제 정비했고, 무더위쉼터 내 체온계, 응급 아이스팩 등으로 구성된 구급함을 비치하여 온열질환자 등 폭염으로 인한 응급상황발생에 선제적으로 대비했다.

한편, 시는 남양주톡톡(카카오톡), 홈페이지, 버스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폭염발생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휴대용 선풍기 등 홍보물품 배부와 함께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등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폭염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효석 남양주시 안전기획과장은 “장마 후 무더위가 예보됨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 보호활동을 실시하며,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폭염 예방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올 여름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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