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 워크샵 일정 중 기자회견문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 가져

 
더불어 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위원장 이철휘)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한화콘도에서 지방선거 당선자들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박광온 도당위원장과 이철휘 위원장을 비롯해 김봉현 연락소장, 신동문 사무국장과 당선자 13명이 워크숍에 참여했으며 27일 오전 11시 30분에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포천시 대표로 조용춘 시의원 당선인과 가평군 대표로 송기욱 군의원 당선인이 각각 결의문을 발표했다.

먼저 이철휘 위원장은 “저희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들은 전에 없던 승리에 기쁘지만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으며 선거에서는 승리했지만 우리의 힘으로 이긴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낡은 구습을 끊어내고 주민을 섬기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이번 워크샵 캐츠프레이를 ‘넷! 알겠습니다’라고 정했음을 보고드린다”면서 “시민과 군민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이다.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워크샵  결의문

더불어 민주당 당선자들은 전에 없던 승리에 기쁘지만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는 선거에서 승리를 했지만 우리가 이긴 것이 아니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탄핵의 연장이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승리였고 자유한국당의 심판이었습니다.

우리도 제대로 일하지 않으면 심판의 대상이 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 민주당 후보자 가평군 당선자들은 군민 여러분께 약속을 드립니다.

낡은 구습을 끊어내고 군민을 섬기겠습니다.

작은 일부터 실천하겠습니다.

첫째,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나지 않겠습니다. 대안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을 듣겠습니다. 정말로 해외 출장이 필요한 경우 최소한의 전문가를 파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겠습니다.

둘째,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서는 피감사 기관과 식사 및 술자리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겠습니다.

셋째, 태풍, 장마, 폭설, 등 자연재해 시 지역을 지키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판공비, 운영비를 투명하게 사용하고 그 결과도 공개하겠습니다.

다섯째, 가평군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그를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 전략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현안을 수시로 공개하고 이를 군민이 정확하게 판단하게 함으로써 주민 참여를 통해 정책 개발을 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소통하는 의원이 되어 생활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늘 주민과 소통하며 군민에게 힘이 되어 주고 주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일곱째, 가평의 당면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규제의 합리적 개선,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 농업발전을 위한 푸드플랜 실현을 위한 제도정비, 어르신 자립 지원체계 구축, 자영업자와 도소매 업자를 위한 지원체계 수립, 군부대와의 상생 방안 모색,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와 정치인의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군민과 지역사회의 감시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지켜봐 주시고 채찍질해 주시고 격려해 주십시오
오늘의 초심으로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6월 27일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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