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형 정부혁신,‘양평 구석구석! 우리동네 학습공간 학습여행’행안부 특교세 20백만원 지원

 
경기도 양평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올해 국민디자인단 특별교부세 지원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상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중앙 10개, 지자체 33개 과제를 1차 서비스디자인단 지원과제로 선정해 현장심사 등을 거쳐 양평군 국민디자인과제를 포함한 26개의 과제를 특별교부세 지원대상으로 최종 확정 통보했다.

2018년 양평군 국민디자인과제인 ‘양평 구석구석! 우리동네 학습공간 학습여행'은 기획예산담당관과 평생학습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학습 커뮤니티 장을 조성해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간 ․ 세대간 갈등과 평생교육을 함께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평군은 이에 따라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국민(전문가, 수혜고객), 서비스디자이너, 디자인전문가,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양평군 국민디자인단을 통해 지역내 평생학습공간을 평생교육커뮤니티에 그치지 않고 지역 ․세대간 갈등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공동체의 장으로 승화시키고자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전영호 기획예산담당관은 “국민디자인단 사업은 현 정부의 방침과 철학인 주민참여 ․ bottom-up식 정책결정방식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범정부차원에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군에서는 군민들이 정책 결정과 추진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주민 맞춤형 정책 발굴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2017년 11월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수요자 맞춤형 쉬자파크 산림문화휴양 서비스 개선’ 과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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