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장훈)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6월 11일에서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청소년 200여명과 함께 현충시설인 ‘자유의 다리’에서 대형현수막 퍼포먼스를 개최하였다.

국가보훈처 현충시설이자 경기도 문화유적으로 지정된 ‘자유의 다리’는 휴전협정에 따라 풀려난 국군과 유엔군 포로들이 귀환하기 위해 건넌 곳으로 분단의 현실과 통일에 대한 희망뿐만 아니라 나라를 지킨 6.25참전유공자의 희생정신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장소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주 임진각에 소재하고 있는 임진강지구 전적비 등 6개소 현충시설을 탐방하고,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엽서편지를 쓰는 행사를 진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호국보훈의 달 초대형 현수막 퍼포먼스 등을 진행함으로써,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였다.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장훈)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학생과 국가유공자가 함께 애국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체험 탐방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따뜻한 보훈을 구현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범국민적 예우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기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