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와 처우개선 다짐

 
구리시는 6일 오전 9시50분부터 인창동 현충탑에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제63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추념행사에는 관내 거주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구리시 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추념식은 오전 9시 50분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10시 정각 전국에서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추모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그리고 평화의 소망을 담은 이해인 수녀의 추모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 는 구리시 문인협회에서, 추모의 노래 ‘비목’은 한국예총구리지회 솔리스트 앙상블이, 반주는 관내 삼육중 한울빛 오케스트라단이 참여하여 한층 더 뜻깊은 행사를 만들어 주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조의를 표하는 의미에서육군 제73사단 203연대의 협조로 21발의 조총이 발사 되었다.

시 관계자는 “헌신과 희생으로 나라를 지킨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등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처우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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