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 참여도 높이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제공한 행사

 
포천시는 제11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5월 13일에 진행된 2018 포천시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28일 시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축제 때 참여한 포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외국인주민 공동체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2018 포천시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은 축하공연과 공동체별 장기자랑, 어울림 한마당 등 세계음식체험 및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으로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내국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제공함은 물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큰 기여를 했다는 관계자들의 전반적인 의견이었다.

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지원 기관·단체 및 외국인주민 공동체 대표들과 축제 준비 과정에서 여러 차례에 걸친 사전회의를 통한 기관별 역할 분담으로 뽑았다.

또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의 참여도를 높이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 행사였다고 평가되었다.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이번 축제가 세계인의 우정을 쌓아가는데 긍정적 효과를 준다는 평가항목에 87.3%가 그렇다고 답해 축제의 궁극적 목적을 달성했다고 할 수 있고, 축제 전반적인 만족도 평가에서는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였다.

포천시는 총인구대비 외국인비율이 11.2%로 경기도내 1위 전국 5위로 외국인주민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내․외국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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