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로 구성된 남무열전(男舞熱展) 작품 펼쳐 큰 환호 받아

 
제27회 전국무용제 경기도예선대회에서 포천시 대표로 출전한 (사)한국무용협회 포천시지부(대표 한동엽)가 단체상(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구리장자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이번 예선대회는 포천시 외 8개 시군이 참여했다.

경연 1일차 포천시는 「남무열전(男舞熱展)」이라는 작품으로 모두 남자로 구성된 출연진으로 참가해 한량학무, 살풀이품, 쑥대머리, 소고춤을 공연하여 연출과 안무 등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여 대회를 참관한 관람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사)한국무용협회 포천시지부는 2008년 제17회 전국무용제 본선 무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안무상,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지역대회 예선에서는 2016년 은상, 2017년 금상을 수상하는 등 포천 무용을 한껏 빛냈다.

(사)한국무용협회 포천시지부 한동엽 지부장은 “작년 금상에 이어 올해도 은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포천의 무용예술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내년 대회에서도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포천의 무용수준을 경기도에서 인정받게 됨에 따라 내년에는 전국대회에 참여하여 포천시 문화예술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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