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 균형적인 문화 확산…개인 삶의 질 향상, 가족친화 직장문화 개선

 
가평군이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관사업으로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이에 군은 가족이 행복해야 직장생활의 능률도 향상된다는 취지에 군청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중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면 퇴근 독려를 위한 ‘아빠 엄마 사랑해요’ 노래송을 청내 방송에 흘려보내고 있다.

또한 6월 중 수요일에는 단 하루라도 가족과 저녁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가족밥상을 위한 반찬거리 및 간식꾸러미 등을 정시퇴근 직원들에게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가정 양립 지원과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을 위해 미취학 자녀가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가족친화 직장교육이 지난 23일 수요일 오후 4~6까지 2시간동안 실시됐다.

교육 후 참석자들에게는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는 의미로 치킨 한 마리가 주어져 또 다른 즐거움을 선물했다.

기획감사실에 근무하는 한 여성 공무원은 “처음에는 가족사랑의 날에 이른 퇴근이 눈치가 보였지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수요일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정진숙 여성가족팀장은 “일·생활 균형적인 문화를 확산하고,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 직장문화 개선을 통해 2016년에 이어 2019년에도 가족친화 재인증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족친화 직장교육에서는 일가정 행복연구소 강은정 소장이 강사로 나와 △일하는 부모의 일, 가정균형 맞추기 △가족관계 관리하기 △일, 가정 균형 및 네트워크 관리하기 등 일과 가정영역의 균형을 위한 가족관계 전략이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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