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인증 원하는 농가 2년에 한번 필수교육…총 3회에 걸쳐 150농가 대상

 
가평군은 청정가평 안전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올해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교육을 희망하는 작목반 등 150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우수관리인증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GAP인증을 원하는 농가가 2년에 한번 2시간 이상을 이수해야하는 필수교육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희망농가는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올해 사과, 포도 등 주작목 위주로 GAP인증을 80ha까지 확대하고 향후 매년 작목반 공동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GAP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지원 사업을 추진, 인증에 필요한 토양, 농업, 용수 등 각종 안정성 분석비를 지원하여 농업인의 비용부담을 경감해줄 방침이다.

GAP제도는 소비자가 만족하는 우수관리 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으로 국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제고와 농산물 안전성 향상 등 농가 수익증대를 도모하고 생산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입됐다.

또한 GAP 농산물은 생산과정에서부터 수확 후 포장 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다.

농기센터 황범석 친환경인증팀장은 “가평군은 포도, 사과, 토마토 등 103농가에서 70㏊의 GAP 인증농산물을 연간 1,432톤을 재배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GAP 인증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기술을 지원하고 지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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