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 시 국민 행동 요령 숙달, 초기 대처 능력 향상으로 피해 최소화 훈련
이번 훈련은 포항 지진 이후 높아진 지진에 대한 안전 의식은 물론 이제 한반도 어느 곳에서나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지진 상황 발생 시 국민 행동 요령을 숙달하고 초기 대처 능력 향상 및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 졌다.
지진 대피 훈련은 민방위 경보 시설을 이용한 재난 위험 경보가 발령된 후 차량 통제 없이 라디오 방송을 통해 14시부터 1분 30초 간 지진 대피 훈련 시작 안내가 나간 뒤 3분 30초 동안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실내 대피 안내 등이 전파됐다.
한편, 다중 이용 시설인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구리시 자율방재단(단장 정용득)의 대피 유도 및 안내 방송에 따라 책상 아래에서 2분간 몸을 보호한 후 비상계단을 통해 안전하게 야외 대피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훈련이 실시되었다.
예창섭 시장 권한 대행은 “모든 재난은 사전에 국민 행동 요령 등 훈련을 통하여 익힌다면 인명 등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지진은 사전 예측이 어려운 만큼 시민들께서는 지진 국민 행동 요령을 몸에 익히고 반복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미리 대비하여 지진 발생 시 침착하게 매뉴얼에 따라 대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인저널
webmaster@gij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