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적 재산 은닉 행위가 있다고 판단되는 고질·고액 체납자에 대해 기습 가택수색 실시

 
포천시는 25일 경기도와 합동으로 세금을 내지 않고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철저한 사전조사 및 지속적인 탐문수색 등을 통해 고의적 재산 은닉 행위가 있다고 판단되는 고질·고액 체납자에 대해 기습 가택수색을 실시함으로써 체납자에 대한 시의 강력한 징수 의지를 보여줬다.

이날 가택수색은 체납자의 개문거부로 경찰관 입회하에 강제개문을 실시했으며 수색결과 현금, 귀금속 등 3천만원 상당의 동산압류와 체납액 5천만원을 현장에서 징수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전영진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비양심 체납자 등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한다’는 신념으로 가택수색 외에도 형사고발,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다양한 징수활동을 병행할 것이며, 성실하고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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