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 완화는 덤, 특별한 날 기념할 수 있는 나무심어요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온 시민들이 가족과 연인, 동료들과 함께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백만 그루 행복 나무 심기’운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기념식수를 통하여 ‘백만 그루 행복 나무 심기’를 추진하여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변화에 따른 열섬현상을 완화 시킬 수 있는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추진계획을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후원자와 후원금 및 자원봉사관리를 전담할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체결하였다. 참여방법은 수목식재 행사에 직접 나무를 심는 방법과 행사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에는 수목비용 후원으로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식재된 나무에는 신청자의 이름과 기념문구가 적힌 이름표를 달아 주며 나무의 성장과정을 분기별로 시 홈페이지에 게시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오는 28일 (토) 10시부터 장자호수생태공원 산책로 주변에서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행복 나무 심기 행사를 가질 계획으로 후원된 수목 왕벚나무, 황매화 등 1,431주를 식재한다.

이번 백만 그루 행복 나무 심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참여신청하였으며, 그 중에는 새 아파트 입주 기념, 아버님의 고희 잔치 기념, 환경보전 의미 등 자발적인 시민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이 추억이 될 수 있는 나무를 1그루씩 심으면 5년 내에 백 만 그루의 나무가 구리시 관내에 식재되어, 시민들에게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연구에 따르면 나무가 미세먼지를 1년에 35.7g이나 흡수함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 기온변화에 따른 열섬효과 완화 등 구리시를 녹색도시로 만들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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