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조는 우리가 “가치”있게 “같이”만들어 가는 사회통합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제38회 장애인의 날(4.20)을 앞두고 18일 별내면 소재 에코랜드에서 장애인활동보조인의 힐링을 위한 장애인활동보조인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애인활동보조인’이란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원활한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생존권보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력으로 장애인과의 의사소통이 중요한 만큼 가족 같은 역할을 요구받는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남양주시장, 시의장 등 내빈을 비롯해 활동보조인 300여명이 함께한 자리로 기념식, 장애인활동지원 사업 복지증진에 기여한 우수 활동보조인 시상, 명랑운동회,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었다.

체육대회의 주요 경기로는 줄다리기, 신발컬링, 바람잡이 특공대, 계주 등 활동보조인들의 유대와 협력을 돈독히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다양한 게임이 진행되었다.

 
특히 신발컬링 게임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큰 인기를 얻은 종목으로 신발을 차서 표적 중심에 가장 가까이 넣는 팀이 이기는 경기로 이번 체육대회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경기였다.

이석우 남양주 시장은 “타 사업에 비해 직무스트레스가 많은 활동보조인의 힐링을 위해 체육대회를 개최한 장애인활동제공기관 기관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기적이 나에게 오길 바라며 살 수 있지만,내가 기적이 되어 찾아갈 수도 있다’는 닉 부이치치의 명언을 인용하며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공존하는 동행의 길을 당부드린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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