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한탄강 하늘다리 전격 개통 포천관광 르네상스 시대가 열린다

 
포천시는 오는 5월 13일 영북면 대회산리 비둘기낭 폭포 인근 한탄강 협곡을 전망할 수있는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를 개통함으로써 비둘기낭 폭포를 비롯한 한탄강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한 포천관광 르네상스 시대의 본격적인 서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한탄강 하늘다리는 길이 200m, 너비 2m 규모의 흔들형 보행전용 다리로, (성인 80kg기준) 1500명이 동시에 50m 높이에서 한탄강 협곡을 전망할 수 있으며, 교량 중앙 바닥면에는 스카이워크(유리바닥)를 설치하여 아찔함을 경험 할 수 있는 한탄강 최초의 보행교로 개통 이전부터 많은 관광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시는 현재 한탄강 주상절리길, 비둘기낭 캠핑장 등 현재까지 13개소에 831억원을 투입해 한탄강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점핑시설과 미로원 및 현무암 암석원이 있는 ‘한탄강 테마파크’가 비둘기낭 폭포 인근에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한탄강 하늘다리 건너 중3리 벌판 312,000㎡ 부지에는 경관작물을 식재한 경관단지가 공사 중이며, 비둘기낭 주변 전체와 중3리 경관단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를 2019년까지 완공해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5월 13일 개통 당일에는 포천시산악연맹 주최 제1회 포천시 한탄강 협곡 트레킹 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산악단체,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이 한탄강 하늘다리의 첫 번째 이용객이 될 것” 이라며 “아찔한 한탄강 협곡을 건너고 싶다면 누구나 한탄강 하늘다리를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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