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줍는 어르신 100여 명 안전 확보를 위한 장비 보급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4월 11일 거리에서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구리경찰서와 협력하여 실시된 이번 교육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차도나 길거리에서 폐지를 수거하면서 교통사고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어르신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되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교육 전 인사말을 통해 “최근 폐자원에 대한 중국의 수입 불허로 어르신들 생계가 더 어려워지고 있어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향후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사례 교육도 실시하고, 안전 장비를 지원하여 어르신들이 사고 없는 가운데 일하실 수 있도록 섬김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어르신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교육은 건널목 무단횡단 금지, 밝은 색상 옷 착용, 차도에서 주변 관찰 방범 교통사고 등의 영상물을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교육을 수료한 모든 어르신들께 빛을 내는 LED 조끼와 미세먼지를 막아줄 황사 마스크 등 꼭 필요한 안전 장비를 지급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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