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대상 지(知)와 재(才)를 겸비한 경영인 양성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11일 평내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소비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知)와 재(才)를 겸비한 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한「상인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현재 영업 중인 상인 및 예비창업자 40여명이 참석해 평내상권의 부활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보여주었으며 남양주시장과, 시의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의정부센터장이 참석해 교육 참여자들의 새로운 도전과 출발을 응원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인대학 개설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들의 의식 및 경영마인드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상인들의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소상공인을 위한 대표적인 교육인 상인대학은 2013년 성공상인 육성학교를 시작으로 총 4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전문기관의 지속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상인들의 경영기법 습득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평내 상인대학은 4월 1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월․수요일 2시간씩 12주 동안 총 53시간으로 교육을 받는다.

교육내용으로 ▲상인의식 변화 ▲상가임대차법 ▲점포관리 ▲광고·홍보전략▲공동마케팅 성공사례 ▲세무상식 ▲노동법 등 기본과 심화교육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론 교육 뿐 아니라 국내 선진 상점가를 직접 찾아가 벤치마킹하고 노하우를 배우는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진행된다.

상인대학을 수료한 상인들은 남양주시 경영환경개선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우대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자금을 신청하기 위한 필요 교육시간을 충족시키는 등 혜택이 부여된다.

시는 앞으로 지역 상인들이 무엇이 필요한지 면밀히 살펴보고 상인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교과과정을 개설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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