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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위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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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2  13: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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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위복을 기대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수감에 뒤이어 전임자인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구속영장이 청구 되었다,

이는 1995년 국가반란죄와 뇌물수수죄로 구속수감 되었던 전두환, 노태우 전직 두 대통령을 포함 모두 4명의 대통령들이 줄줄이 구속되는 특이사례로서 동서고금 두 번도 찾아보기 힘든 초유의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대통령수난사라고 해도 무방할 수 있는 일들이 20세기 한국 땅에서 벌어진 것이다.

또한 두 번의 올림픽과 월드컵 같은 국제 대회와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라는 나라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게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심히 부끄럽고 자괴감마저 드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들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자신들이 저지른 죄과에 대해서는 아무런 죄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점에 한 번 더 아연해질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자신들이 저지른 죄과들에 대해서 죄가 되는지 여부조차 분간하지 못할 정도인지 아니면 그렇게 대답을 해야 자신들에게 가해질 사법처리에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가 없는 정도로 감각이 없는 경우다.

대통령이라는 그야말로 하늘이 내리는 영예로운 직까지 받았으면 혼신을 다해서 국민과 민족의 번영을 위해서 일해야 할 사람들이 피 같은 국민들의 혈세를 마치 공돈처럼

마구 쓰거나 대대손손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국민들 몰래 축재하는 비열하고도 저급한 짓들을 했다는 것을 아무리 곱게 이해를 하려고 해도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이들 모두 함량미달인 부적격 대통령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더욱이 이처럼 뻔뻔스럽기 그지없는 이 나라 전직 대통령들의 민낯이 백일하에 드러나므로 해서 국제적으로 퍽 창피스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이를 역방향으로 생각해보자.

기업의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여 이미 판매된 전 제품을 수거하여 수리해주는 리콜제도는 당장은 기업에 손해인 듯 보이지만 거시적으로 보면 그 기업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 이바지 한다.

기업이 자신들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는 태도가 곧 소비자들로부터 믿음을 준다는 점에 우리는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전직 대통령들의 구속 또한 대한민국의 환부를 도려내는 아픔을 스스로 극복하려는 원칙성이 결국 나라의 신인도를 올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는 것이 비단 필자만의 생각일까 하는 생각이다.

전화위복이란 이런 상황에 걸 맞는 사자성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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