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는 암 예방 정보 전달 및 실천 유도를 위해 관내 의료수급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 피부양자 하위 50%를 대상으로 암 검진 유선홍보를 실시하고 근로자의 조기 암 검진을 위해 기업체와 협력하는 등 주민의 암 검진 수검율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집중되는 5일 장날에는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등 암 예방 10가지 생활수칙 △기침예절과 같은 결핵 7대 예방수칙 등을 홍보하는 ‘제8회 결핵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군민들에게 암 및 결핵에 대한 지식과 관리의 중요성, 결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강증진사업 홍보 및 리플렛 등을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과 결핵은 조기검진 등의 적극적인 예방수칙 실천을 통해 충분히 발병을 낮출 수 있으며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집중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암 발생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1/3은 적절한 치료 및 관리로 통증완화가 가능하단 의미로, WHO에서 3-2-1을 활용한 매년 3월 21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1위로 남성은 3명 중 1명이, 여성은 10명 중 3명이 발생하며, 연령별로 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시기는 30~40대, 50대부터는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결핵은 모든 결핵지표에서 OECD국가중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심각한 감염병으로 주로 폐에서 병변을 일으키지만 다른 신체부위에도 병을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