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준호)은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1·3세대 갈등 및 노인학대 등 여러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2018년 3월 20일 경기도청 지주연 사회복지담당관,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장, 지역아동센터 경기북부지원단과 효행교육 강사 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효행교육 강사 위촉 및 발대식을 가졌다.

아동·청소년 효행교육 사업은 아동·청소년 등 ‘3세대’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직접 찾아가 가정에서의 효 실천을 도모하도록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발대식은 노인학대 예방 및 아동·청소년 효행교육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개회 및 내빈소개, 선서문 낭독, 협약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발대식이 끝난 뒤에는 아동·청소년 효행교육 강사 15명을 대상으로 한국효행교육지도사협회 유정순 강사의 효, 인성교육의 필요성과 책임론에 대한 교육, 효행장려법, 인성교육진흥법, 전통적인 효와 현대의 효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아동·청소년 효행교육 강사 15명을 양성하여 경기북부 10개 시군구 유치원 및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올해 5월부터 12월 말까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아동·청소년 효행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사회복지담당관 지주연 과장은 “노인학대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호 관장은 “노인학대예방은 유년시절부터 교육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더 중요하며 아동효행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감으로서 노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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