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중 20명 대상 3월 10일부터 4월 21일까지 총 8회기 진행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시립중앙도서관과 연계해 박경리의 ‘토지’로 근현대사 역사 교육을 진행하는 ‘土地를 통한 土知(토요일의 깨달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중 20명을 대상으로 3월 10일부터 4월 21일까지 총 8회기로 진행되어 있다.

지난 10일에는 박경리의 토지 속 인물과 장면을 통해서 조선후기 신분제도와 서민문화를 알아보았으며, 17일에는 3,4회기 수업으로 박경리의 토지 속 시대상황을 통해 근대 태동기의 모습과 흥선대원군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토지라는 책이 너무 어려워서 힘들었는데 설명도 잘 해줘서 역사를 더 재밌게 배웠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고, 시 관계자들은 “시립중앙도서관의 도움으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방과 후에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습, 생활 관리를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이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중학교1~2학년을 대상으로 2개 반을 운영 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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