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10개 시·군의 현안사항과 애로사항 논의 대응방안 모색

 
가평군 의회(의장 고장익)는 13일 가평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정종근(포천시의회 의장) 협의회장을 비롯해 고장익 의장 외 5개 북부권 시·군 의회 의장, 군 의원, 김성기 가평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북부 시·군 의장협의회(회장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 제80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차기(제81차)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제79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등이 상정돼 의결됐으며 다음 제81차 정례회 개최지는 고양시로 결정됐다.

고장익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산자수려한 자연환경과 정감어린 인심이 어우러져 희망과 행복이 넘쳐나는 사계절 문화관광의 도시인 우리 가평에서 정례회의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방정부의 책임과 역할이 크게 확대되고 지방행정의 전문화,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 증대, 지역 이기주의로 인한 갈등 등으로 지방의원과 지방의회가 감당해야 할 일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이러한 시기에 경기북부 시·군 의회 의장협의회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경기북부의 현안사항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며 소외된 경기북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의장들로 구성됐으며 2개월에 한번 정례회를 개최, 각 시·군의 현안사항과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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