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대회 단체종합 준우승 쾌거… 가평고 개인종합·단체종합 1위 기록

 
가평군청 사이클팀이 올해 첫 대회인 제65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에 참가해 종합 준우승을 이뤄내며 올 시즌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강진군 일원 도로에서 개최됐으며, 남여 개인도로, 크리테리움 등 총 12부문 경기에 전국 남녀 43개팀 8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 결과로는 개인도로 최재웅 함석현 6, 7위를 기록했고 개인도로 2에서 함석현 8위, 개인도로단체에서 유연우, 조용호, 최재웅, 함석현, 최동혁, 김지훈, 김주석, 정은성 3위, 개인도로단체2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또한 크리테리움에선 김주석 3위, 정은성 선수가 8위를 기록했으며 크리테리움 단체에선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개인종합에서 최재웅이 6위, 단체종합에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고등부에서는 가평고등학교팀 박주영이 개인도로 6위, 크리테리움 2위, 개인도로단체 3위, 크리테리움단체 2위, 개인도로2에서 2위를 기록하며 개인종합, 단체종합 1위를 이끌며 가평 사이클의 미래를 더욱 밝게 했다.

이번 대회를 총지휘한 대한사이클연맹 김석호 전무이사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까지 대회관계자와 사이클 가족을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이해 주신 강진 군민들에게 감사하며 최적의 도로를 갖춘 강진군에서 내년에도 다시 만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2004년부터 15년째 대회를 개최했고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사전점검부터 대회운영까지 원활하게 진행되는 등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또한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에 열린 2018 전국 마스터즈 대회는 전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인 530명의 동호인들이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이른 봄을 가르는 자전거 축제를 즐겼다.

가평군청·가평고 사이클팀은 일반부 단체종합 준우승과 고등부 단체종합, 개인종합 우승을 일궈내며 스포츠 가평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2018년 한해 쾌조의 스타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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