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희망의 봄을 부르는 음악회

 
올해 2회를 맞이하는 남양주시립예술단의 신춘음악회가 지난 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90분간 이어진 이번 공연은 문화도시 남양주시민들에게 기립 박수를 받기에 손색이 없었다.

이날 공연은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You raise me up’,‘My Way’,‘Bridge over troubled water’,‘홀로 아리랑’등의 친숙한 감성음악부터‘The Phantom of the opera’,‘투우사의 노래’,‘Core n’grato’,‘Nessun dorma’등 귀에익은 오페라 명곡들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어우르며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남양주소년소녀합창단이 준비한 무대에서는 아름다운 하모니와 발랄하고 경쾌한 안무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는 오페라‘박쥐’서곡, ‘Into The Storm’연주를 선보이며 웅장한 클래식 공연의 맛을 더했다.

시립합창단의‘벚꽃엔딩’과 ‘세시봉 친구 메들리’에 관객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고 박수로 호응하며 공연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고‘랄랄라’를 마지막으로 앵콜 무대를 장식했다.

이번 연주회는 매 순서마다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으며 추운 겨울 웅크렸던 시민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느끼게 하는 비타민제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이석우 시장은 “오늘 공연장을 찾아주신 모든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맞이 공연으로 힐링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예술문화공연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며 공연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경기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