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상담에 적용 가능한 특강과 상호교류를 통한 상담 역량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6일 오후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18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총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상담봉사자의 사기앙양과 소속감을 높이고, 전문적 자질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초․중․고에서 활동 중인 학생상담자원봉사자 29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활동을 돌아보고 감사장 수여 및 소감발표,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특강, 학생상담자원봉사 운영의 비전 및 계획 공유, 총회 운영 관련 안내의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 이어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명예퇴임식, 10년 이상 활동자유공 및 임원 활동에 대한 감사장 수여, Wee희망대상 교육부장관 표창장 수여와 함께 소감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어 특강에 나선 김경희 강사는 ‘위기청소년 연계지원 방안’을 주제로 집단 따돌림 및 우울증, 학업중단 등에 처한 위기 청소년 이해, 위기 청소년을 돕기 위한 유관 기관 및 프로그램의 연계지원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끝으로 2018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계획에 대한 기본 방향과 함께 운영 관련 예산․결산, 중요 시행 사항, 제반 사업 협의 내용 및 위임업무 등을 공유했다.

한편, 경기도학생자원봉사제는 매년 11월 일정조건과 자격을 가진 신규 회원을 모집해 올해로 31기째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연인원 1,537명의 자원봉사자가 학생집단상담, Wee센터 연계 학생 상담활동, 교사․학생․학부모 대상 상담활동 자료 제공 등을 지원해왔다.

도교육청에서는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신규자 기초교육, 중급과정 연수, 상급과정 연수, 심화과정 등 다양한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안해용 학생위기지원단장은 “앞으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상담기법 및 상담능력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 보수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학교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 활동이 많이 이루어져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경기교육의 약속’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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