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 6만4016명, 이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22.3%

 
가평군이 2035년 인구 16만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인구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지역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정책 계획을 수립해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응하고 출산, 양육 및 청년 지원, 고령화 등 주제별 주민 토론회와 인구정책위원회 구성 등 민·관 협치를 통해 사업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출산·육아 관련 주민욕구도 조사를 비롯해 공무원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저출산 및 인구 관련 인식개선 교육도 진행해 저출산·고령화 대응기반 강화 및 인구 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아이낳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위해서는 △임산부 전용의자 및 전자파 차단 담요 제공 △임산부 전환형 시간선택제 및 남성육아 휴직제 실시 △임산부 공무원 당직근무 제외 △자녀출산 공무원 축하화분 선물 등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가평군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6만4016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2.3%를 차지하며 초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2005년 이후 전체인구는 연평균 1.3%, 가구수는 2.9% 수준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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