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10일 심각한 사회 문제인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8년 생명사랑 자살예방사업 계획에 대한 심의와 자살예방사업 방향에 대해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원, 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대진대학교 정신간호학 조교수 등 전문가와 지역사회 대표자 13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포천시의 생명존중 사업이 효율적으로 전파돼 소중한 생명이 존중받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고 사회로부터의 단절과 소외가 극단적인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도록 주변의 관심과 배려 및 따뜻한 격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자살고위험군의 관리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자살은 어느 누군가의 담당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여해 이웃에게 건네는 배려와 따뜻한 말 한마디는 마음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며,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포천시보건소 건강사업과 또는 마음카페로 오면 언제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경기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