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째 일정을 맞아 청평·설악면 방문… 의견 수렴 및 청취

 
김성기 가평 군수는 9일 초도순시 2일째 일정을 맞아 오전 11시 청평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가평군의회 조중윤, 김춘배 의원, 오구환 도의원 및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의견수렴 주민간담회를 실시했다.

먼저 김종옥 상천4리 마을기업대표는 “상천4리 방향 역사 근방 불법주차로 인해 도로기능을 상실한 상태이다 보니 주차장 확보가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형욱 도시과장은 “전면 주차장과 후면 지하주차장 확보를 계획 중이며 광장부지 매입 또한 계획하고 있는 상태다”라고 답변했다.

 
 
이어진 질의에 이중구 감로사 주지스님은 “교량 재건축에 대한 진행상황과 경춘 국도 주말 체증으로 인해 제2경춘 국도 건설관련 노선변경 관련 도와 군의 방침이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김형욱 과장은 “교량 건설 위해선 개인사유지의 매입이 불가피한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토지수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군수는 “제2경춘국도는 원주 국토관리청에 도로 건설 계획을 발표했으며 여러 기관과 협의 후에 현실적은 안을 제시해놓은 상태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신정현 청사모 회장은 “청평 국군 병원이 작년 9월에 이전했는데 그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촉구 했다.

이에 김 군수는 “현재 부지 매입을 하려고 하나 자연녹지를 주거 1·2종 변경 했을 때 가산금액으로 매각을 원하고 있어 예산 문제 때문에 절충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채성수 귀촌귀농학교장은 “도시민 농촌 유치지원 사업과 관련한 조례가 있다면 인구늘리기정책을 펴고 있는 군의 취지와도 어긋나지 않으니 검토를 부탁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 군수는 “가평은 연간 600명 이상 인구가 증가 하고 있지만 일자리 부족 등 의 원인으로 젊은 층의 유입은 부족한 상태다. 젊은 층 인구 유입에 필요한 정책이나 조례가 필요하다면 개정해서라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범준 가평군 기업인 회장은 “2020년에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를 계획에 청평면 체육시설이 전무후무한 상황이니 청평에도 종목별 경기를 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 군수는 “경기도 체육대회를 유치해서 6개읍·면이 골고루 대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계획 중이며 19년 12월 완공으로 예정된 청평생활체육공원 완공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한수옥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시민들이 야간에 자전거 도로를 따라 산책을 많이 하는데 가로등 이 부족하다”며 가로등 설치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특히 철교 밑은 여름에 텐트를 치고 장기적으로 음주를 하는 등 우범지역이 될 우려가 큰 만큼 단속을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 군수는 “가로등은 현장 확인 후에 조속히 설치하겠다. 또한 여름 철교 밑은 파출소와 군·면이 협의해 지도 단속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조승기 청평 펜션협회장은 “제2경춘 국도가 청평을 통과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청평이 될까 우려됀다”며 “재즈페스티벌 같은 모범적인 축제가 청평에도 정기적으로 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군수는 “국토관리청과 협의해 의견을 반영해 신청평 대교 밑 부지를 활용해 기반시설을 설치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손흥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청평초 앞 스쿨존 표시가 손실되어 위험하고 학교안 창의탑이 노후화 되어 보수를 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 군수는 “창의탑은 생활체육공원이 조성되면 공원내에 설치예정이며 현장 방문후에 부분적인 보수를 하겠다.”고 답변을 끝으로 청평면 간담회를 마쳤다.

 
 
이어서 이날 오후 2시 설악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된 설악면 간담회에서 이영재 이장협의회장은 “중단된 청심국제병원 응급실 운영 방안 그리고 각 마을 엠프의 노후화로 수리가 필요하다. 또한 사근천 오염 관련 하수도 정비 사업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 군수는 “청심국제병원 응급실은 현재 재정 악화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군에서 지원하는 방도를 협의 중이며 승인 이후 다시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는 당직의료체제로 운영 중이다”고 답했다.

또한 “마을의 엠프 노후 문제는 보수 관련해 조속히 협의해 조치하겠으며 하수도 정비사업은 내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수처리장으로 연결 되도록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백승남 농업인단체회장은 “설악면 인구수 증가에 따른 환경미화원의 업무량 증가로 인해 충원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 군수는 “다른 면과 비교해 인원이 부족한 것을 알고 있고 협의를 거쳐 인원을 보충하도록 하겠 다”고 말했다.

한편 이우용 이천리장은 “동절기에 염화칼슘을 면에서 보관하는데 전용 제설 창고가 없다보니 염화칼슘 보관에 에로점이 많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군수는 “국유지나 하천부지를 검토 후 자체보관시설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채인기 복리회장은 “버스정류장 이전 및 아울렛에 대한 향우 계획과 가스관 공사 완료 후 사업자들과 계약기간이 5년인데 그 이후에 주민들과 가스비용 인 상에 관한 갈등이 발생할시 대안을 듣고 싶다”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아울렛은 군과 협의 하에 행정절차 완료 허가되었는데 최종예산 부족으로 인해 타사업체로 전환할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착공예정계획을 차후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스 배관망 사업은 계약 만료 시점에 비용 변동이 없도록 협의 조치하겠으며 터미널 이전사업은 현재 용역설계완료와 올해 말까지 부지 매입 완료 후 내년 착공을 계획 중이다”고 답변했다.

 
조두희 초롱이둥지마을감사는 “교류센터운영비의 60%가 전기요금으로 빠져나가 재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 신재생 에너지 시설이 설치되어 요금을 절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 는 “설악면이 산간오지로 지정 되어 일반 택배가 배송이 오지 않아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신재생 에너지 태양광 설치가 시설의 명의 문제가 있는데 검토후 조치하겠으며 택배 문제는 군 관련 사업은 아니지만 담당자와 협의 해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최인혁 농촌지도자회장은 “엄소리 폐수처리시설 문제와 가평대교를 지나 국도의 도로상태가 사고 위험이 많은데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군수는 “하수처리장 증설은 예산이 부족한게 현실이다. 올해 재 계획을 세워 국비 확보후 비용절감 차원으로 별도 설치보다 연결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도 개선문제는 예산 부족 문제가 가장 큰 만큼 국토관리청에 건의 해놓은 상태이고 부분적 개선사업으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김경태 설악마을 공동체 대표는 “설악에 개통된 도로 회전교차로에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조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군수는 “회전교차로는 군에서 처리할 사항은 아니지만 건설교통부에 개선을 건의 하겠다”고 답했다.
이숙화 생활개선회장은 “상가 간판 정비 사업으로 자부담이 생긴 상인들의 불만이 많고 다목적광장 시설운영 방안 및 관리지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군수는 “다목적광장준공이후 운영방안 시설 사용관계 관련된 조례를 재정 뒤 원활한 운영을 위해 빠른 시일에 재정 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간판 정비 사업은 소재지 정비 사업으로 농업정책과와 도시과가 추진하는 사업 특성이 달라 주민부담금이 발생한 것으로 관련 부서와 협의 후에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종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설악면사무소 방문객과 체육공원 이용객의 주차 공간이 너무 협소해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올해 설악면 인구가 1만명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주차공간 확충에 대한 관련 부서와 협의 하겠다”답했다.

저작권자 © 경기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