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5일 노인복지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수료생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평생교육대학 졸업식 및 수료식’을 가졌다.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한 평생교육지원사업인 “평생교육대학”은 올해 2월 △문예창작, 생활영어, 컴퓨터 등 평생교육학과 △실버검도, 건강체조, 생활댄스, 서예,

노래교실 등 취미여가학과 △당구, 탁구, 연극, 장구 등 동아리학과 등 3개 과정을 개강 운영하여 이날 졸업생 670명을 배출했다.

졸업식은 연극으로 젊음을 되찾아 가는 평균나이 70대의 아마추어 극단 ‘동철아 놀자’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사업보고 및 영상상영, 시상 및 수료증,

기념사, 전시회 등으로 진행돼 한 해 동안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배움의 열정으로 포기하지 않고 일련의 과정을 모두 마친 늦깎이 학생들의 성취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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