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75호선 ‘설악-청평 도로’ 개통

 
국회 국방위원장 김영우 의원(가평·포천, 자유한국당)은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에서 청평면 고성리를 연결하는 국도 75호선 ‘설악-청평’ 도로(3.9Km)가 15일 오후 2시에 개통된다고 밝혔다.

2011년 5월 착공한 ‘설악-청평’ 도로 사업은 전체 연장 3.9Km, 폭 10.5~11.55m의 왕복 2차로로 총 사업비 878억원(2016년 216억원, 2017년 173억원)의 국비가 투입되었다.

이 날 개통된 도로를 이용하면 설악 IC에서 가평 시내까지 주행거리와 운행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가평군 접근성이 향상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우 의원은 “‘설악-청평’ 구간의 개통으로 가평군 내 지역 단절이 해소되고 지역의 접근성이 용이해졌습니다. 또한,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와 연계한 도로망 체계가 형성되어 국도 46호선의 교통난이 완화될 것입니다. 특히 가평대교는 가평을 상징하는 잣 모양으로 건설이 되어 가평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 11월 3억원의 시설비 예산을 받은 국도75호선 "청평-가평"구간의 ‘달전지구 위험도로 개선 사업’도 설계 종료와 함께 차질 없이 진행되어 이번에 개통된 ‘설악-청평’ 도로와 연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도로 사업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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