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356명 졸업생 배출

 
가평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4월부터 11일까지 30주간에 걸쳐 강소농 교육에 참여한 39명을 대상으로 제7기 강소농 전문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가평군의회 고장익 의장 및 군의원, 기관단체장, 수료자 및 사이버연구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누었다.

이날 수료식은 강소농 과정의 교육내용을 되돌아보고 변화된 농업경영개선 성과를 공유하는 등 작지만 강한 강소농 육성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수료식에서는 가평읍 김재란·김희년·문현 씨 등 3명이 성적우수자로 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날 김 군수는 “본 교육과정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전략을 가르쳐 주고 억대농부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운영해왔다”며 "교육에서 배운 노하우를 농업 현장에 접목시켜 진정한 강소농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소농’이란 작은 경영규모이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뜻한다.

한편 군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356명의 강소농을 육성하고 조직화하여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면서 올해 강소농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율모임으로 블로그마케팅반을 개설하고 강소농 SNS기자단을 현장교육에 투입하여 농산물을 홍보하고 직거래를 활성화시켜 농업 소득향상 및 가평군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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