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기관, 단체 등 앞다툰 나눔 참여로 1억6천여만원 상당 모집해

 
양평군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동절기 저소득층의 난방문제 해결을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이 올해도 주민과 기관, 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의 활발한 나눔 참여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강원지역버스노조 금강고속지부(위원장 이재열)에서 양평군청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모으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으며, 다음 날인 5일에는 양평호남향우회 여성회(향우회장 박순길, 여성회장 전승희)에서 사랑의 연탄 모으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두 단체 모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절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전력공사 양평지사(지사장 채준수)에서 사랑의 연탄 성금 등 440만원, ㈜성심건업(대표 최원규)에서 800만원, 전국건설기계 양평군 연합회(회장 차인규)에서 500만원, 양평군 건축사협회(회장 홍정우)에서 300만원, 양동중기협회(회장 최명복)에서 100만원 등 각계각층의 활발한 나눔 참여의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으며, 모금사업을 시작한 10월부터 현재까지 총1억6천여만원에 상당하는 물품과 성금을 모집하는 성과를 이뤘다.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으로 모금된 성금과 현물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과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구입해 전달하는 데 사용 예정이며, 저소득층의 난방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 2월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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