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는 지난 5일 가평군 설악면행정복지센터(면장 서태원)를 방문해 기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으나 난방비 부담으로 보일러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난방유 교환권을 전달했다.

이번 난방유 교환권 전달은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와 설악면과의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난방유를 전달받은 정모(71세) 어르신은 “추운 겨울 기름값을 아끼느라 전기장판에 의지하여 겨울을 보내고 있었는데 난방유 지원으로 한파에 큰 시름을 덜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난방유 교환권을 직접 전달한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 이용철 차장은 동절기마다 연탄 사용가구에 대한 지원은 다양한 경로로 활발한 반면 난방유를 지원하는 경우는 미미하고 고유가로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가구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 판단되어 난방유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며“소외되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태원 면장은 “난방유 지원사업으로 인해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의 겨울철 희망온도를 한껏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전달된 난방유 교환권은 관내 소외계층 25가구에 2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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