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영중면 양문2리 소재 기업의 오랜 숙원이었던 소교량 및 진출입로 개선공사를 준공해 기업의 원활한 원자재 수급에 따른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통행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체와 민가 인근에 차량이 수시로 통행하는 곳으로 차량이 수십 년 된 콘크리트 포장 도로와 비좁고 낡은 교량을 아슬아슬하게 통행하고 있어서 주민들과 기업체로부터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었던 곳이다.

교량신설 공사는 작년에 교량확장 사업으로 시작했지만 기존 노후 교량을 철거 후 신설해달라는 마을주민들과 기업인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해 2017년 기업불편(SOS)해소사업에 7천만원을 추가 편성해 교량 폭을 기존 4m에서 8.6m로 확장 신설하고 파손이 심한 배후 연결 도로를 확포장 하는 등 총 1억 7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마을주민들과 기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격려 속에 사업이 완료됐다.

개통식에 참석한 김종천 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점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나 불편한 점을 한 번에 해소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번 사업이 늦은 감이 있지만 마을과 입주기업체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소되어 기쁘고, 개통식을 통해 주민과 기업인들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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