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과 함께 경기도·강원도 현지주민의 불편 해소 마련

 
국회 국방위원장 김영우 의원(가평·포천, 자유한국당)은 29일 국방위원장실에서 강원도 춘천을 지역구로 둔 김진태 의원과 국토부 관계자를 만나 ‘제2경춘국도’ 건설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6월 개통한 서울~양양 고속도로는 서울에서 동해안까지 9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고 하였으나 주말과 휴가철에 많은 차량이 몰려 서울에서 양양까지 4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등 상습적인 지·정체가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고속도로 기능 상실에 따른 이용자 불만과 경기도·강원도 현지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제2경춘국도’가 시급하다는 것이 지역 여론이다.

이에 김 의원은 관계기관들을 만나 ‘제2경춘국도’ 건설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고 논의를 하는 등 광폭 행보를 펼쳐왔다. 특히, 정기국회가 시작되면서 김영우 의원실은 10월 31일 김진태, 조응천 의원실과 함께 경기도·강원도 담당자들을 만나 ‘제2경춘국도’ 건설을 위한 합동 회의를 가진 바 있으며, 11월 24일에는 김영우 의원이 어명소 신임 원주국토관리청장을 만나 ‘제2경춘국도’ 건설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제2경춘국도에 대해 「제4차 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있지 않아 설계비 반영은 곤란하고, ’18년 착수예정인 「제5차 5개년 계획(’21~’25)」수립 과정에서 교통량 증가 등을 감안하여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영우 의원은 국토부 관계자에게 “5조원의 예산이 투입된 서울~양양 고속도로는 주말마다 정체가 극심해 고속도로의 기능을 못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강촌 구간은 정체가 가장 심각하여 주변도로까지 매우 혼잡합니다. ‘제2경춘국도’는 「강원도 3대 중점 SOC 사업」이며, 「경기도-강원도 7대 상생협력사업」으로 2개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추진하는 역점 사업입니다. 관련 의원실과 함께 정부를 설득하여 ‘제2경춘국도’의 신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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