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손신)가 지난 15일부터 지난 25일까지 관내 예비초등학생(6~7세)을 자녀로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예비학부모교실 – 엄마도 1학년”을 실시했다.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예비학부모교실은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전 부모의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가정생활을 지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4회 차에는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학부모들이 현직 교사와의 만남을 통해 실제적인 교육현장을 체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

예비학부모교육은 정신력 강한 아이로 기르기(자녀 자존감) 2회, 자녀를 이해하는 부모되기(자녀심리) 1회, 마지막으로 양평관내 근무하시는 교장선생님이 들려주는 초등학교 준비하기 1회로 구성되어 총 4회기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예비 학부모는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을 알았다”며 “아이의 성장과 더불어 부모도 성장해야 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또 다른 학부모 역시 “현재 내 아이들과의 관계를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되고, 교육을 들은 내용들에 대해 오늘부터 당장이라도 실천할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손신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양평 관내 예비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하며, “지속적으로 양질의 부모교육을 추진하여 자녀를 양육하는데 고민하는 부모님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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