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재단 이사장 대회 지원… KIA 최형우 선수 2억 원 기부
양준혁 재단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초, KIA 최형우가 양준혁 야구재단에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으로 2억원을 기부하면서 전국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위해 펼쳐지는 대회이다.
이천시에 이어 가평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 완공한 신설 구장에서 펼쳐지며, 한국야구의 미래인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현역선수가 지원에 적극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양준혁 이사장은 “프로야구의 근간이 되는 초등학교 야구부와 리틀야구팀을 위해 개최한 이 대회는 한국 야구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대회이며, 앞으로도 아마추어 야구 저변을 확대하는 하는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가평에서 진행하는 3번째 대회이지만, 유소년 대회로는 첫 대회다. 유소년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힘써주신 가평군 관계자 분들과 KIA 최형우 선수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양 이사장은 “참가하는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서 가지고 있는 기량 이상의 것을 보여주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의 결승전은 11월 21일 12시에 초등부 경기가 펼쳐지고, 14시 30분에는 리틀야구팀 경기가 진행된다. 초등부 결승전은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전국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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