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과 메노뮤직이 함께하는 재능나눔콘서트가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펼쳐진다. 3월부터 로마에서 시작해 어느 덧 마지막 여행지 런던으로 떠날 차례이다.

런던은 록 음악, 뮤지컬 등 공연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클래식 음악에서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 비교하면 쟁쟁한 작곡가가 나오지 않았지만 사랑의 인사와 위풍당당 행진곡 1번과 첼로 협주곡으로 유명한 ‘엘가’,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으로 유명한 벤저민 브리튼이 있다.

특히 영국과 런던은 독일과 더불어 클래식 음악시장에 있어 유럽에서 그 규모가 가장 크다. 존 엘리엇 가디너, 사이먼 래틀, 토마스 비첨처럼 훌륭한 지휘자들도 여럿 배출했으며 이탈리아, 독일과 더불어 전통을 중시하는 고음악 운동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이번 재능나눔콘서트에서는 소프라노 윤에스더, 팝페라가수 김은정, 트럽펫 연주자 유재우, 바순 한송희, 피아노 박제희, 해설 황순학 교수가 출연하여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재능나눔콘서트를 주관하는 메노뮤직의 송미선 대표는 “영국 작곡가들의 전통적인 클래식들과 뮤지컬의 도시다운 진정한 뮤지컬의 음악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역사박물관과 메노뮤직이 함께하는 재능나눔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역사박물관(02-724-0274)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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