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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가평신협 홍해룡 이사장“가평신협은 서민·중산층의 경제적 자립 돕는 금융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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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6  10: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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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의 부자보다 100명이 잘사는 지역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이익을 환원하는 나눔 경영 실천

가평군 조종면 현리에 본점을 둔 가평신협은 알짜 신협이다. 지난 7월 발표한 공시자료를 보면 총자산이724억 원에 달한다.

조합원 수도 5천명을 넘어섰다. 가평신협 읍내지점도 견실하면서도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재무 기록만으로도 가평신협은 내실 있는 신협으로 손꼽힌다.

가평신협 홍해룡 이사장은 이 같은 성과의 비결을 ‘지역 특성을 이해한 정도 경영’이라고 밝혔다.

홍해룡 이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봤다.
   
 
Q 지난 7월 발표한 상반기(2017년 6월말) 공시자료를 보면 가평신협은 총자산이 약 724억으로 자기자본비율 약 13.12%, 요구불 약 21.71%, 예대율 80%를 보이며 조합원 5,149명과 이용고객 9,955명으로 모든 지표가 탄탄하다. 가평신협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달라.

A 신협은 1960년 국내 최초 순수 민간 주도로 설립된 대표적인 금융협동조합이다.

그동안 서민과 영세상공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계층 간 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앞장 서 왔다.

금융을 통한 사회 안전망 확립이라는 금융기관 본연의 업무를 통해 서민의 금융 동반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명의 부자보다 100명이 잘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기업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해왔다. 중앙은행으로 예금을 결집하는 대형은행과는 달리 지역사회에서 조성한 예금을 지역 주민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에활용하는 것이다.

신협이 금융기관으로 분류되어 왔지만 그 시작은 ‘복지사회건설’을 지상목표로 하는 사회개발운동으로 시작되어 잘살기 위한 경제운동, 사회를 밝힌 교육운동,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 과제 실천의 사회개발 운동 협동조합이다.

가평신협은 1981년 조종면에 자리한 현리성당에서 당시 하면의 현리, 신하리, 신상리 지역을 공동유대로 하여 조합원 15명, 자본금 34천원으로 현리성가신협으로 태동했으며 순수하게 조합원과 역대임직원들의 사랑과 헌신적인 노고로 지금 공시자료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모든 지표의 상위권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해왔다.

그에 대한 결과로 2005년 신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사업부문평가 최우수 신협으로 선정 된 이래 12년 연속 최우수·우수 조합선정을 받았으며 2014년에는 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면서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써의 역할과 신협운동의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조합원복지를위해 일상탈출동호회, 조합원 테마교육, 조합원 문화센터의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경제의 이해를 돕고 저축을 장려하기 위해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저축체험과 신협을 사랑하는 사람의 동행이라는 봉사단을 조직,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각종 지역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Q 몇 년전 저축은행들의 부실화로 사회 경제적으로 큰 문제가 된 일이 있으며, 이후로 신협 등 다른 제2금융권까지 안정성에 대한우려로 이용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꽤 많다. 가평신협의 경영 건전성을 어떻게 유지할 계획인지?

A 가평신협은 금감원의 통제를 받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현재 모든 지표가 금감원의 기준에 충족되고 있다.

경영의 건전성, 안정성유지를 위해 유가증권투자를 일체 하지 않고 있으며 내부통제시스템의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직원교육을 시행하고, 년 1회 이상 외부 회계법인의 감사를 받고있으며, 안정적인 여수신관리와 리스크 관리위원회의 활성화로 안정성과 건전성관리에 만전을기하고 있다.

금융기관이 영업정지나 파산 등으로 고객의 예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될 경우 해당 예금자는 물론 전체 금융제도의 안전성도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신협중앙회에서는 신협법 제 80조의 2항에 의거, 신협예금자보호기금을 설치∙운영함으로써 조합원님들의 예금을 보호하고 있다.

신협이 파산할 경우, 신협의 모든 거래 조합원님은 일반 금융기관에서와 마찬가지로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하여 1인당 최고 5천만 원까지 예금(출자금은 제외)을 보호받을 수 있다.

또한 신협의 ‘예금자보호제도’는 조합원의 예탁금에 대한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서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관리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즉, 신협 예금자보호기금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소속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인회계사, 변호사 등의 금융 회계·법률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금관리위원회를 통해 철저히 관리·운영되고 있는 중이다.
   
 
Q 홍 이사장님은 지난 2월에 열린 가평신협 창립36주년 기념 ‘제34차 정기총회’에서 “우리 신협은 복지사회건설을 지상목표로 자조·자립·협동의 정신으로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라는 케치플레이즈를 내걸고 신용을 공유하는 협동조합”이라고 밝힌 바있다.

이를 위해 주로 어떤 영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는지?

A 가평신협의 사회공헌 활동에는 영역이 따로 없다.

가평지역 내 모든 주민과 모든 분야가 대상이며 신협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모두가 대상이다.

우리 지역사회의 특성을 고려해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물심양면의 직접적인 봉사와 더불 어 신협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동행이라는 봉사활동단체(일명 신사동)에 대한 지원을 통한 봉사활동 범위의 확대, 지역 행사에 대한 지원 등 조합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 되는 것이라면 할수 있는 무엇이든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또한 지역 내 따듯한 관심을 기다리는 소외계층 지원과 같은 복지사업 뿐 아니라 문화후생사 업으로 가평신협 문화센타를 통해 요가, 댄스, 노래, 서예, 서화 교실운영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신협은 대한민국 최초의 사회공헌 전문형 기부협동조합으로써 신협 및 신협중앙회와 그 임직원이 납입하는 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신협사회공헌재단의 설립으로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위한 사랑 나눔으로 ‘온누리에 사랑을’이라는 캠페인과 15개 지역에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하는 ‘두손모아봉사단’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자선구호사업 및 무료의료봉사 및 보건지원사업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Q 신협 ‘두손모아 봉사단’은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있다 들었는데 어떤 활동을 하는가?

A 지난 6월 27일에 조종면 운학청계로 이OO(73세) 노부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신협 두손모아 봉사단의 협조로 도움의 손길을 주었다.

30여명의 봉사단이 지난 주말, 집안 및 주변청소는 물론 도배, 장판, 출입문, 창문, 전등 교체와 방충망 설치, 지붕보수 등 집 전반에 대한 꼼꼼한 수리를 통해 노부부가 보다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집수리 봉사활동은 당초 계획된 예산을 두 배나 웃도는 수리비용에 고민하였으나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사업인 만큼 신협의 입장이 아니라 지원 받으실 노부부의 입장을 먼저 고려해 최대한 지원할 수 있어 기뻤다.
   
 
Q 가평신협은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선 기본적으로 가평신협의 수익이 뒷받침 돼야 한다. 어떤 대책이 있나?

A 모든 활동에는 자금이 필요하다. 특히 사회공헌활동에는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그보다 더 필요한 것은 봉사하는 마음이라 생각한다.

자금이 늘 부족한 게 안타깝지만 신협중앙회 차원의 지원도 최대한 활용하고 예산을 충분히
편성하지는 못하지만 효율적인 운용을 통하여 확보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들의 호의적인 인식으로 이러한 활동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의 신협 이용이 늘
어나고 있어서 매우 고무적이다.

조합원님들의 신협 사랑을 저버리지 않도록 앞으로는 더욱더 예산을 확보하고 세심하게 배
려하여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해 나갈 생각이다.

Q 가평신협의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신협은 ‘오직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도움 되는 일을 한다’는 Mission이 있다.

현재 5,500여 조합원의 신협 사랑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가평신협이 비록 규모로 본다면 아직은 작지만 신협 설립의 초심을 견지하면서 성장해 나갈 것이다.

군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 이용을 부탁드리며 현재 지점이 없는 지역의 조합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고민하고 있으므로 양해를 당부 드리면서 앞으로도 우리 가평신협은 조합원님과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 할 것임을 말씀드리고 싶다.

Q 가평신협의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에 대해 밝혀 달라.

A 모든 조직은 성장을 멈추면 도태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

가평신협은 본점과 지점이 동반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해나가고 있으며, 나름 신협의 이념 과 역할을 감당해 나가고 있다.

이는 모두가 조합원님들의 신협 사랑의 결과이라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늘 직무에 임하고 있다.

근래에 금융산업 전반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고 앞으로도 그 변화의 바람은 더욱 세차게 몰아치겠지만 우리 가평신협은 지역적인 특성을이해하고 지역 내 서민금융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신협의 초심을 살려나 가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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