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 가평군수는 2일 군수실에서 하색2리 정호영 노인회장을 비롯한 가평읍 마장리 이충진 씨를 접견하고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받았다.

이날 김 군수는 하색1리 노인회로부터 100만원, 마장리에서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는 이 씨로부터 2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전달받고 고마움을 표했다.

기탁자들은“많지 않은 돈이지만 우리 지역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평 지역사회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마련에 십시일반 손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군에 기탁된 장학금은 1억12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장학금 기탁은 개인, 단체, 법인 등 지역 구성원들의 구분 없이 지역사회가 동참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985명의 학생에게 장학기금 13억2천800만원을 전달해 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