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자연이 융합된 명품광장으로 탈바꿈… 11일부터 운영

 
가평의 경제․사회․문화․행정의 중심지인 가평읍이 읍사무소 광장과 중앙도서관 일원에 야간 경관조명 시설을 설치하고 11일 야간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잣나무, 느티나무 등 31그루의 조경수에 친환경 저전력의 LED를 이용한 이 시설은 다양한 색상의 연출로 빛의 아름다움과 풍성함을 연출하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새로운 야간경관 문화를 선보인다. 이 시설은 비오는 날을 빼고 매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동안 운영된다.

관광객과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평읍은 주민들에게 생활과 문화가 공존하는 휴식처를 제공해 주민편익을 증진하고 대외적으로는 가평을 잘 알 수 있고 기억하는 공간을 조성해 명품 광장으로 키워나가고자 읍사무소 앞 광장과 중앙도서관 일원에 지난 6월부터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해 왔다.

가평읍사무소 광장과 중앙도서관 일대는 도심 속의 녹지공간으로 주변에 버스터미널과 각종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을 뿐 아니라 앞에는 경찰서가 위치해 주민과 여행객의 쉼터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이곳은 상상의 섬이자 축제의 섬인 자라섬 길목으로 가을에는 재즈공연장으로도 이용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나아가 관광 및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육성해 나가고자 경관조명시설을 설치했다″며 ″민간분야에서도 자율 설치토록 권장해 휴식 공간 기능과 문화적 기능을 갖춘 명품광장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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